언제:06년 11월 5일 흐림 비 흐림 갬
산행시간:9시간(비가와서 쉬지않고)
7:20 요룡대(와운교)
8:30 얼음골 들머리
9:30 폭포지대
10:00 합수점(좌향.우는 총각샘이나 철다리 어디쯤?)
10:30 합수점(우향.좌는 계곡에 잡목이 많고 명선북릉 어디쯤?)
11:30 연하천산장
12:00 휴식및 점심 20분간 소낙비
13:20 중북부능선 도솔암 하산길 3거리
13:50 와운골 영원사 하산길 4거리
14:30 영원재
15:20 와운골 본류
15:50 와운마을
16:00 요룡대(와운교)
비가 온다지만 일요일은 산에 갔다와야 직성이 풀린다
함께할이 없지만 든든한 오랜 산행파트너 마눌님이 있다
항상 일찍 산행을 출발한 이유가 있다
매표소 무사통과 요룡대까지 차량진입 비지정로 남의눈 의식하지 않하여 좋다
요룡대도착하여 냉이 된장국에 밥한그릇 비우고 출발
일찍이라서 인지 산행객은 없고 사진촬영팀이 몇팀있다
계곡에는 낙엽이 진지 오랜것 같고 산자락에 갈잎단풍이 절정이다
이끼폭포 들머리 바로지나 좌측계곡이 얼음골이다
참고로 지리산 얼음골은 달궁계곡 얼음골(봉산골)
광점동 얼음골(허공다리골) 뱀사골지골 얼음곳 3곳인가 보다
초반에는 어수선한 계곡이지만 1시간여를 진행하면 제법 계곡다운 계곡이다
요즘같은 갈수기 인데도 수량도 제법이고 멋있는 폭포도 여럿이다
폭포지대를 지나면 합수점 이곳은 꽤나큰 석축에 집터인것 같다
우측은 총각샘 부근일것같은데 올라봐야 알일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니 계곡에는 넘어진 나무들이 많아 진행하기 불편하다
비도 약간와서 바위가 몹시 미끄럽다
등로는 없고 계곡만 고집하여 끝까지 연하천산장뒤 명선북릉 핼기장이다
연하천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다행히 비가 연하천에 도착하니 많이와서 비를 피하고 30분후 출발한다
비에젖은 산죽길이 싫어 명선북릉으로 하산할까 생각도 했지만 영원재에서
와운골 하산로가 궁금해 중북부능선으로 발길을 돌린다
음정마을 하산길까지는 비교적 고속도로 이후부터는 예상했던대로
산죽에 빗물에 옷과 등산화가 엉망이다
그래도 비가그쳐 다행이라 생각하고 하늘도 조금씩 열린다
중북부능선길 갈림길을 복습하고 최대 난구간인 영원재 바로 못미쳐
급경사 지대를 통과한다
건너편 영원봉도 우뚝솟아 보이고 천년송능선 들머리 바위지대도 보인다
영원사도 선명하게 도로까지 계곡에 갈잎단풍이 절정이다
와운재에서 와운골 하산로는 등로도 없고 너덜에 약간 위험하다
계곡만 따라서 내려와야 한다
와운골 본류에는 수량도 많고 곱디고운 화려한 단풍나무도 몇그루 있다
요룡대 도착하여 바라본 뱀사골계곡 전체가 불이난것같은 화려함 그대로다
같이한 마눌님 힘든길 고생했어요
단풍을 마지막 만끽할려거든 지금 뱀사골.달궁계곡으로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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